주 나의 이름 부를 때
나무엔, 나실인 [2015. 05. 07]
주 나의 이름 부를 때
나의 이름이 존귀케 되리
주 내가 어딜 가든지
나와 함께 하시네
주 나의 이름 부를 때
나의 이름이 존귀케 되리
주 내가 어딜 가든지
나를 지켜 주시네
날 써 주소서 날 받으소서
내 생명 다해 주만 섬기리
사랑합니다 경배합니다
내 생명 되신 나의 주
내 생명 되신 나의 주
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
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
<삼하 7:9>
찬양 '주 나의 이름 부를 때'의 가사를 묵상하면서
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무엘하 7장 9절로 정했습니다.
찬양 '주 나의 이름 부를 때'는
주님께 자신을 바치는 고백의 찬양같다면,
이 말씀은 주님의 답변같았습니다.
성가곡으로 많이 불려왔던 이 찬양의 가사는
이 시대에 주님의 역사에 참예하고 있는
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.
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
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분주해하며
우리의 본분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?
오직 주님께 순종하며
"저를 써주세요, 주님 저를 보내주세요"
라고 선뜻 용기있게 고백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
주님이 기다려주시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음을
최근들어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.
이 순간 주님이 오신다면
과연 나는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맞이하고
또 주님은 나를 주님의 기뻐하시는 자녀로 받아주실까
결국 이 세상에서 산 모든 순간 중에 남는 것은
주님의 일꾼으로 산 시간뿐이기에
우리는 주님의 상주심을 바라보며
지금부터라도 더욱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야겠다 느꼈습니다.
비록 저 말씀은 주님께서 다윗에게 전하라는 말씀이지만
우리도 또한 주님의 자녀이기에
주님 우리에게 또한 이리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.
주님의 일을 하는 동안
주님은 우리 옆에 함께하셔서 우리를 지켜주시며
우리의 이름 또한 존귀케해주신다는 약속을 믿고
용감히 주를 위해 살아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.
아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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